지난 CB-01에 이어, 오늘은 블루 버스터의 머신 GT-02를 리뷰합니다.
크기 비교100원짜리와의 크기 비교. 길이는 약 10.5 Cm로, 가장 클 줄 알았는데 의외로 11Cm인 레드 버스터의 머신 CB-01 보다 약간 작습니다. 이게 다 프로포션을 무시하고 와방 큰 버스터 에이스의 다리 때문인 듯;;버디로이드: 고리사키 바나나.블루 버스터 = 이와사키 류지의 버디 로이드인 고리사키 바나나입니다.개인적으론 고릴라의 이미지 때문에 버디로이드 중에선 열혈 담당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제 생각과는 정 반대로 가장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나왔죠. 100원짜리와의 크기 비교. 치타 닉과 마친가지로 100원짜리 보다 살짝 더 큽니다.등짐으로 고릴라 머리통을 이고 있는데, 치타 머리통에 비해 납닥 편평해서 그런지 상체를 조금만굽혀주면 무게중심이 딱 맞아 혼자서도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구 기특해라.GT-02-1:비클정면. 듬직합니다.반측면. 측면. 중앙부의 동물 그림이 꽤나 인상적이네요.개인적으로 생각건데 버스터 머신 3대 중에선 가장 일반 차량같이 생겼습니다.뒷면. 사람들을 피난 시킬 때 이 뒷부분에 일반 차량을 태우는데... 뒷면이 그냥 휑하게뚫려 있네요. 원작에선 이 뒷면이 파란색 장갑으로 덮여 있었는데 말이죠. 즉ㅡ요런거 없습니다.Transformation: CB-02-2 인터페이스 접속 모드인터페이스 접속 모드는 CB-01과 거의 유사합니다. 우선 고리사키의 몸을 반으로 접은 후...GT-02-1 비클의 앞 부분ㅡ라디에이터 그릴이겠죠?ㅡ을 휙 젖혀 아래판에 붙입니다.그다음 원래 앞 부분을 고정하고 있던 구멍에 고릴라 헤드를 붙이면 끝.GT-02-2 인터페이스 접속 모드정면. 듬직한 몸통에 고릴라 얼굴이 붙었습니다.반측면. 개인적으로 GT-02는 이 인터페이스 접속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트레일러 모드는 너무 평범하고, 고릴라 모드는 아래에 쓰겠습니다만 다소 실망스런 점이 많아서...측면.뒷면. 좀 더 위에서 찍으면 비클 모드때와 약간 달라진 모습을 알 수 있겠습니다만, 이렇게눈앞에서 찍으니 비클 모드와 다른 점이 안 보이네요.Transformation: GT-02-3: 고릴라고릴라로 변형하기 위해선 트레일러를 이렇게 3단 분리 합니다....중학생 때 친구놈이 말벌을 잡아 A4용지에다 테이프로 고정시킨 다음 커터칼로 이렇게 잘라서 머리 / 가슴 / 배 라고 적고는 곤충 표본이라며 자랑하고 다녔는데, 그게 생각나 살짝 섬뜩하네요;;다리 부분은 별거 없습니다. 트레일러일 때엔 위에 가 있던 고릴라 발이 바닥에 가도록180도 돌려주고, 바퀴를 접으면 끝.그리고 팔 부분은 숨어있던 고릴라 손을 꺼내고, 트레일러 모드일 때 동물 그림이 있던 부위를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장갑을 젖혀 덮어줍니다.그 다음 고릴라 다리에 나와 있는 돌기와 팔에 있는 구멍을 맞춰 끼우면 몸통과 팔의 결합은 완성.다음, 머리 부위의 변형ㅡ 우선 트레일러 앞판을 다시 들어올려 고릴라 헤드를 그 앞판에 끼우고,트레일러의 앞 바퀴를 이리저리 돌려 고릴라 헤드 용으로 맞춰줍니다.그 다음 고릴라의 어깨 부위에 있는 구멍에 고릴라 머리부를 결합하면 변형 완료.GT-03-3: 고릴라정면. 별로 치타 같지 않던 CB-01-3 치타보단 훨씬 고릴라 같이 생겼습니다.측면뒷면.가동부위.주먹과 발이 큰 폭으로 가동합니다만, 워낙 짧고 지면에 딱 붙어있다보니 움직여도 거의 표가 안 납니다.GT-02-3 고릴라의 치명적인 단점. 고릴라의 팔에는 변형과 합체를 위해 결합용 구멍이 여기저기뚫려 있는데, 다리에 2개, 머리에 2개ㅡ 총 4개의 돌기가 팔에 붙다 보니, 이 큼직하고 임팩트 있는 팔을 전혀 가동시킬 수가 없습니다.그에 반해 조금만 가동 되어도 괜찮을 목은, 실제 고릴라라면 척추째 뽑히겠다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한폭으로 가동되지요.이런 목의 무시무시한 가동은 머리를 실제 있어야 할 목과 가슴이 아닌, 어깨가 잡아주고 있기때문입니다. 실제 방송 영상에서 고릴라를 보면 튼실한 갑빠가 있는데, 이 가슴부는 미니프라는 물론 DX 완구에도 재현되어 있지 않지요.즉, 위에서 언급한 비클모드의 뒷부분 장갑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구현이 안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뒷부분 장갑을 구현해 이걸 접이식으로 고릴라의 가슴으로 만들거나 할 수 있다면 원작의 모습을최대한 구현함은 물론 가동부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아쉬워지네요. 어깨 위에 붙어있는 타이어 부분은 변형기믹을 이용해 여러 각도로 가동이 가능합니다.놀구있네.구현하지 않은 부위가 많은 점과 효율적이지 못한 가동은 매우 아쉽지만, 에이스와 래빗을고 버스터 오로 합체시키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데다 전체적인 프로포션 만큼은 가장
뛰어나기에 결국 싫어할래야 싫어 할 수 없는 녀석입니다.
이상, GT-02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릴라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시길...
출처는 모두 직접 촬영 및 특명전대 고 버스터즈 2화, 10화 방송분에서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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