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일본 서브컬처 장르물을 보면 아군 세력측 최강자 포지션. 비상시 등장하는 최종병기 캐릭터가 있죠. 

 <블리치>의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원피스>의 '3대장',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올마이트', <주술회전>의 '고죠 사토루'. 이런 강자들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울트라맨 '뉴제너레이션' 멀티버스 시리즈의 최강자 포지션은 바로 '울트라맨 제로'입니다.

 21세기에 들어서 다 망해가던 울트라 시리즈. 제작사 '츠부라야'는 일본 서브컬처계의 트렌드에 발맞춰 소위 말하는 '최종병기' 포지션이자, 쇼와 세대의 '조피'를 계승할 신세대 울트라맨을 구상했는데. 그렇게 울트라맨 제로(0)가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울트라 시리즈 팬들의 반발을 샀지만, 울트라맨 제로를 필두로 한 극장판 연작과 '뉴제너레이션' 멀티버스 시리즈가 성공하며 제작사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그 구심점이 된 울트라맨 제로는 팬층과 업계를 통틀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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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제품, 중국 CCS TOYS의 '울트라맨 제로'. 네, 당연하겠지만.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울트라맨 중 첫손에 꼽으라면 당연히 이 '제로'입니다. 내수용으로 제작된 중국 '국산' 제품이구요, 더 나아가서 아시아권에서 일본 반다이의 SHF 전통 특촬 라인업과 겨뤄보고자 하는 야심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에 걸맞는 준수한 프로포션과 합금 관절의 조합은 인상 깊습니다. 아직 SHF에 비하면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어쨌든 울트라맨 팬 입장에서는 경쟁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제품 퀄리티가 올라가기 때문에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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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S TOYS의 울트라맨 '빛의 궤적' 다음 제품은 '울트라맨 지드'입니다. 그는 제로와 오랜 숙적, '울트라맨 베리알'의 친아들인데요. 이쯤 되면 울트라맨 팬들은 다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울트라맨들 위주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중국에서 인기있는 시리즈는 대부분 한국에서도 명작인 세계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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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울트라맨 뉴제너레이션 시리즈와 제로의 팬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이 나오길 바랍니다!